주성엔지니어링, 3Q 실적 부진…수주 회복 가시성 확인 필요-삼성증권

입력 2020-11-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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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차세대 DDR5 D램 (사진제공=SK하이닉스)

삼성증권은 4일 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실적(매출액 176억 원, 영업손실 138억 원)이 자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 7000원과 투자의견 ‘보유(HOLD)’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176억 원을 기록, 2013년 이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이는 고객사들의 그동안 보수적인 투자 집행으로 낮아진 수주잔고에 신규 투자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며, 영업 적자 폭은 2013년 이후 최고치”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3분기 말 수주잔고는 400억 원을 넘어섰다”며 “4분기는 주요 고객사인 하이닉스와 LG 디스플레이의 보완 투자 외에도 신규로 해외 반도체 고객사 등으로부터 수주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과 2021년 실적 변화가 극적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은 실질적인 검증을 요구할 것이라는 게 그의 시각이다.

장 연구원은 “2021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보다 18% 높인 2164억 원, 영업이익 253억 원”이라며 “반도체 부문에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진 부분은 긍정적이나 장기 사이클의 변화가 아닌 한 장비업체의 특성상 투자 확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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