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셀트리온 공동개발 코로나19 항원진단 키트 스위스 공급

입력 2020-11-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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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COVID-19 Ag Test’ (사진제공=휴마시스)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COVID-19 Ag Test’ (사진제공=휴마시스)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가 셀트리온과 공동개발한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COVID-19 Ag Test’를 스위스에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휴마시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소재한 체외진단의료기기전문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항원 진단키트 초도물량 2만5000키트를 납품했다. 해당 제품은 현지의 병원과 실험실에 공급될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관해 약 850만 명인 스위스의 인구 대비 큰 규모의 계약 건”이라며 “현지에서 자사의 코로나19 진단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스위스는 글로벌 최대 제약회사이자 세계 진단키트 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는 로슈의 본고장”이라며 “해당 시장에 코로나19 진단제품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휴마시스의 ‘COVID-19 Ag Test’는 셀트리온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바이러스의 특이 표면 항원을 인식하는 항체를 적용해 진단한다. 초기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로부터 채취한 비인두 도말 검체를 사용해 15분 이내에 빠르게 진단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여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령으로 우려가 커지고, 하루 신규 확진자가 150만 명 이상 최대 증가세를 보이는 만큼, 진단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스위스뿐만 아니라 독일, 이탈리아, 영국,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등에 이미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용 승인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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