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미 대선 이벤트 경계 속에 미 달러 상승...1130~1136선 예상"

입력 2020-11-03 09: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1-03 09:0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3일 외환시장은 미 대선에 따른 우호적인 환경이 받쳐줄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대선을 하루 앞두고 이벤트 경계 속에 미 달러는 주요 통화에 상승했다"며 "미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35%, 0.26% 올랐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미 대선이 대기돼 있는 가운데 주요 경합주에서 두 후보간 격차 축소, 역대 사상 최대 사전 선거 투표율,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승리 선언 가능성 등 선거를 둘러싼 여러 요인들이 불확실성이 있다"고 주목했다.

다만, "미 대선 결과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책 환경은 기축통화인 미달러의 마이너스 실질금리 유지, 미국 및 주요국의 적극적 재정 대응 등이 예상되면서 약달러엔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NDF 원ㆍ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33.42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와 미 대선을 앞두고 있어 보합권 등락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미 대선 결과 상관없이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약달러는 그 초기 강도는 약하나 길게 늘어질 가능성이, 바이든 후보의 약달러는 초기 강도는 강하지만 그 기간은 짧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유로존의 코로나19 재확산과 봉쇄 움직임은 유로화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프랑스 신규 확진자는 봉쇄에도 5만 명 대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이탈리아는 밤 9시 통금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 예상 범위로는 1130~1136원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97,000
    • -0.48%
    • 이더리움
    • 4,53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64,500
    • -1.48%
    • 리플
    • 3,036
    • +0.2%
    • 솔라나
    • 197,300
    • -0.5%
    • 에이다
    • 621
    • +0.98%
    • 트론
    • 425
    • -1.62%
    • 스텔라루멘
    • 359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0.99%
    • 체인링크
    • 20,620
    • +0.83%
    • 샌드박스
    • 2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