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새만금 데이터센터,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만든다

입력 2020-10-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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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구상한 ‘그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구상한 ‘그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SK브로드밴드는 50MW의 태양광발전을 통해 새만금 지역에 저탄소 배출 등 친환경 ‘그린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30%까지 높일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의 에너지 계열사인 SK E&S와 협력해 혁신적인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홍콩 대비 30%, 도쿄 대비 50% 이상 저렴한 전기료로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내 수도권 입지와 비교 시 20년간 약 1549억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말까지 새만금에 아시아 7개국 내 10개 지점을 연결하는 해저케이블 SJC2를 광케이블로 구성해 해외망을 구축하고, 동시에 새만금과 서울/수도권을 광케이블로 연결할 계획이다. 국내망은 SK브로드밴드가 서울 최대 크기로 설립 중인 데이터센터 ‘SEOUL#3’와 직연동해 연결성을 극대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새만금을 동북아 지역 허브로 키우기 위해 추가적인 해저케이블 연결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은 해저케이블 육양 도시로서의 지위와 네트워크 다양성을 확보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은 “SK가 제안하는 새만금 저탄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모델을 활용해 고객은 고품질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면서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만금은 지자체와 협력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펼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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