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박찬호 “다저스 시절 ‘삼성 모니터’ 자랑하던 기억나”

입력 2020-10-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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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27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우리 기자 @we1228)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27일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노우리 기자 @we1228)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례 3일차인 27일 문화ㆍ체육계 인사들이 연달아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한 가운데, 전 야구선수 박찬호도 장례식장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박찬호는 이날 오후 5시 15분께 이 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조문했다.

그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LA다저스에 간 초창기 시절 컴퓨터 모니터가 삼성이라 이를 (동료 선수들에게) 자랑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이재용 부회장과 사위되는 김재열 대표(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위로 차 왔다”고 말했다.

이어 “(다저스) 구단주인 (피터) 오말 리가 ‘과거 한국을 방문해 집에서 같이 식사했을 때 이 부회장이 어렸었다. 힘든 시기에 위로를 전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했다.

빈소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옛날 이야기 했다”며 “다리를 다쳐서 그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피아니스트 백건우 조성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문화ㆍ체육계 인사들의 조문도 잇따랐다. 이들은 이 회장이 생전 펼친 문화 진흥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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