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 국내 최대 산단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

입력 2020-10-27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ㆍ산ㆍ학ㆍ연 함께 한국판 뉴딜 ‘스마트그린산단’ 참여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국내 최대 산단(産團)인 경기 반월ㆍ시화산단에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한다.

현대일렉트릭은 27일 경기도 반월ㆍ시화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에서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식’에 참가했다.

이날 선언식에는 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김영삼 원장 등 정부ㆍ산ㆍ학ㆍ연 관계자들이 참여, 성공적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협력을 결의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에 참여, 반월ㆍ시화산단에 온ㆍ오프라인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은 7월 경제활력 확보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K-뉴딜) 추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를 위해 올해에만 7개 산단에 총 785억 원을 투입해 10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사업은 사업장별로 운영되던 기존 에너지관리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으로, 서비스 이용자의 비용 및 에너지사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이 수행하는 반월ㆍ시화산단은 3800만㎡ 면적에 부품소재산업 2만여 개 기업이 집중된 국내 최대 산단이자 경기도 산업단지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막대한 에너지 소비처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도입 시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일렉트릭은 향후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에너지모니터링은 물론 설비 효율화, 친환경발전(RE100),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통해 전력기기, 에너지설비를 비롯해 에너지 관리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토탈에너지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일렉트릭은 공동선언식에 이어 열린 스마트그린산단 컨퍼런스에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KT, LG U+ 등 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기업들과 함께 참여, ‘스마트에너지플랫폼을 활용한 산단 에너지 절감 방안’과 관련 토론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표이사
김영기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대표이사
권오갑, 정기선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6,000
    • -1.66%
    • 이더리움
    • 4,655,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1.9%
    • 리플
    • 3,079
    • -4.38%
    • 솔라나
    • 204,400
    • -4.08%
    • 에이다
    • 646
    • -3.15%
    • 트론
    • 427
    • +2.64%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00
    • -1.6%
    • 체인링크
    • 21,060
    • -3.04%
    • 샌드박스
    • 219
    • -3.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