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 고인수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개혁자이자 인간존중 경영자"

입력 2020-10-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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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수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이투데이 DB)
▲고인수 전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이투데이 DB)
고인수 전 삼성 인력개발원 부원장이 25일 별세한 고(故) 이건희 회장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고 전 부원장은 지난 1993년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을 선포한 후 신경영 실천사무국장으로 그룹 내 신경영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 인물이다.

고 전 부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희 회장님의 서거를 애도하며'란 글을 올리고 "우리 시대의 위대한 경영자이자 큰 어른을 잃은 슬픔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삼성신경영과 삼성인력개발 부문에서 이건희 회장님을 보필하면서 가까이서 보고 들은 회장님의 가르침들을 열 가지로 집약해 고인의 유덕을 기려본다"고 밝혔다.

고 전 부원장은 "(고인은) 21세기 대한민국을 경제 대국으로 만든 ‘사업보국(事業報國)의 경영자’"였다며 "20세기 말의 대 변혁기에 21세기 변화를 미리 내다 보고 준비한 ‘선각자’였다"고 했다.

또 “'나부터 변하자.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자'”고 호소한 ‘개혁가’"라며 “건전한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을 생각하고 △사회를 생각하고 △인류를 생각하면서 △세계를 무대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낸 ‘초일류 경영자’"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상생의 개념에 기초를 두고, 종업원, 고객, 협력회사, 주주, 지역 국가 인류사회와 더불어 다 함께 잘사는 공동의 번영을 추구한 ‘비전 창출가’"였다"고도 했다.

고 전 부원장은 또 "양보다는 질을 (질위주경영), 국내에 머물지 말고 전 세계를 무대로(글로벌경영),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첨단 IT, 정보화기술의 개발과 활용 (정보화경영), 상품의 융복합화는 물론, 사업의 융복합화, 공장 빌딩 도시의 융복합화 등 21세기 융복합화를 선도한 ‘전략가’였다"며 "항상 겸손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간존중 경영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신이 사랑하는 삼성(三星)의 이름 그대로 저 하늘의 별이 되어 지켜봐 달라"며 "앞으로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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