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태양광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개설

'큐셀 스마트 시티' 론칭…가상 플랫폼서 제품ㆍ솔루션 정보 제공

▲큐셀 스마트 시티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인 ‘큐셀 스마트 시티’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큐셀 스마트 시티는 3D 온라인 전시회와 쇼룸으로 구성된 가상 플랫폼으로 자사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그동안 전시회, 쇼룸, 오프라인 교육 등을 활발한 해외 마케팅으로 주요 시장을 공략해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마케팅 기회가 제한되고, 오프라인 쇼룸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업 양상을 충분히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큐셀 스마트 시티를 론칭했다.

큐셀 스마트 시티의 온라인 전시회에는 지역별 전시관이 구축될 예정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 일본, 호주 등 지역 전시관을 추가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맞춤형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지역 전시관에서 나아가, 온라인 공장 및 연구소 투어, 제품과 기술 설명을 위한 웨비나(웹+세미나) 등의 추가 콘텐츠 제공을 구상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플랫폼을 통해 주요 시장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을 보고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동일 기간 1.5배 이상의 방문객 수가 기대된다. 또, 전시회 기간 이후에도 상시 운영이 가능해, 상설 전시관 운영을 위한 별도 비용 없이 최대 5배의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부적으로 예상한다.

한화큐셀은 60개 이상 국가에 제품과 솔루션을 판매하며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제품과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공장 및 연구소 방문을 요청받고 있다. 이번 플랫폼을 통해 한화큐셀은 공장이나 연구소가 없는 지역의 고객에게 자사 첨단 시설에 대한 온라인 견학을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의 필요에 따라 제품과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높은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비대면 시대에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디지털 플랫폼으로 당사가 추진하는 솔루션 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경영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당사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