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웨스트햄과 3-3 무승부…손흥민 득점 공동 선두

입력 2020-10-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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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이 웨스트햄과 아쉽게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활약으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 갔으나 후반 종료 10분을 남기고 3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전에만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뒤 후반 35분 루카스 모라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득점을 1분도 채 되지 않아 기록됐다. 케인이 후방에서 길게 올린 패스를 손흥민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받아냈고 수비수를 한 명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웨스트햄의 골문을 뚫었다. 전반 45초만에 기록한 득점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리그 7호 골을 기록하며 도미닉 캘버트-르윈(에버튼)과 함께 EPL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반 8분에는 도움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케인에게 패스를 건넸고, 케인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 골에 성공했다.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을 포함하면 올 시즌 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이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3-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27분 스테번 베르흐베인 대신 가레스 베일을 투입했다. 베일은 2013년 5월 이후 7년 5개월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나섰다.

이로써 케인-베일-손흥민의 삼각편대로 구성된 토트넘의 공격진도 처음 가동됐다.

하지만 손흥민이 후반 35분 교체 아웃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토트넘은 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파비안 발부에나에게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40분에는 다빈손 산체스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마누엘 란시니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에 꽂히며 토트넘은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나면서 토트넘은 승점 1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2승 2무 1패(승점 8)가 된 토트넘은 리그 6위에 머물렀고, 웨스트햄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리그 8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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