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2020 UBBF 통해 클라우드 AI 비전 밝혔다

입력 2020-10-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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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데이비드 왕 위원장 (사진=줌(ZOOM) 화면 캡쳐)
▲화웨이의 비전을 발표하고 있는 데이비드 왕 위원장 (사진=줌(ZOOM) 화면 캡쳐)

화웨이가 ‘커넥티비티’와 ‘지능화’에 방점을 찍었다.

화웨이는 14일 UN 브로드밴드위원회와 공동 개최한 ‘2020 울트라-브로드밴드 포럼(UBBF)’을 진행했다. ‘지능형 연결 그리고 새로운 가치를 향한 공동 여정’을 주제로 초광대역 통신 산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투자 전략 및 기술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장 겸 이사회 임원은 역사적으로 커넥티비티(화환성, 서로 다른 기종이 연결되는 것)가 강조될 때 혁신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농경 시대 실크로드를 통해 인류의 정보와 문화가 섞이게 됐고, 산업화 시대 텔레그래프가 개발되며 물리적 거리를 단축해 사람들 간 거래가 활발해졌다는 것이다. 이어 “이동통신사들은 가정에서 사람들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잘 알아야 한다”며 “이를 파악할 사물인터넷(IoT)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커넥티비티뿐 아니라 속도 또한 강조했다. 가오퉁칭 차이나모바일 부사장은 “사람들이 차이나모바일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우리가 핸드폰 장사만 하는 줄 안다”며 “레이턴시(지연시간)가 매우 적은 초고속 브로브밴드 서비스를 내놨고 중국 내 100개, 해외 7개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도 “레이턴시가 줄어들 경우 백만 달러 정도의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며 “인텔리전트 솔루션을 이용해 비용을 60% 절감한 멕시코의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속도와 커넥티비티를 강조한 이유는 클라우드 AI를 발전시키기 위함이다. 데이비드 왕은 2025년이면 전세계 기업 정보의 80%가 클라우드로 옮겨갈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지능형 분산 액세스 솔루션을 발표, 기업이 2개 이상의 클라우드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밝혔다.

데이비드 왕 위원장은 “기업들이 하나의 프라이빗 라인만 있으면 다양한 클라우드에 참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UBBF에 빈센트 가르니에 유럽 광가입자망(FTTH) 협회 소장도 화상으로 참석, 화웨이의 기술이 유럽연합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평균 가입 비율을 보면 스웨덴·스페인 등은 50% 이상이 가입한 반면 독일·영국·폴란드 등은 5%가 되지 않는다”며 “아직도 유망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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