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 부회장, 美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

입력 2020-10-13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예잡지 할리우드 리포터(THR)가 올해의 국제 프로듀서에 이미경 CJ부회장을 선정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사진제공=CJ그룹)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사진제공=CJ그룹)

THR는 7일 발행한 잡지에서 이미경 부회장이 2020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거머쥔 영화 ‘기생충’ 프로듀서로 이름을 드높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THR는 4쪽에 걸친 특집 기사를 싣고 세계적으로 성장한 CJ그룹과 영화, 음악 등 문화 영역 전반에서 활약을 펼치며 'K컬처 전도사'로 나선 이미경 부회장의 행보를 조명했다. 잡지는 "이 부회장을 처음 만났을 때 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가 거물"이라며 "그는 매우 사려 깊고, 어떤 면에서도 경솔하거나 부주의하지 않다"라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게펀의 평을 소개하기도 했다.

잡지는 또 "이 부회장은 CJ를 설탕, 밀가루 등의 제품 판매 기업에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 부회장은 CJ그룹을 모든 영역의 문화를 지원하는 회사로 만들었다"면서 식품 소비재 산업에서 문화영역으로 확장한 면을 강조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지난달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내년 4월 로스앤젤레스에 개관하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영화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으며 오스카 레이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34,000
    • -0.4%
    • 이더리움
    • 5,054,000
    • -0.63%
    • 비트코인 캐시
    • 901,500
    • +10.75%
    • 리플
    • 896
    • +1.47%
    • 솔라나
    • 264,300
    • +0.42%
    • 에이다
    • 939
    • +1.4%
    • 이오스
    • 1,603
    • +6.16%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6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43,300
    • +8.31%
    • 체인링크
    • 26,980
    • -2.98%
    • 샌드박스
    • 1,009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