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곤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지 '경북' '전북 장수'…총 사업비 10억

입력 2020-10-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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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유통사업지원 대상 '경북' '충북 청주' '경남 산청'

▲식용곤충으로 만든 이색요리.  (뉴시스)
▲식용곤충으로 만든 이색요리. (뉴시스)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년 공모사업 대상지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2021년 곤충 사업 육성지원을 위해 곤충산업화지원사업,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 대상 총 5곳을 선정했다.

곤충산업화지원사업 대상자는 전라북도 장수, 경상북도 등 2곳이며 곤충유통사업지원 사업 대상자는 경남 산청군, 충북 청주시, 경상북도 등 3곳이다. 사업 대상자에는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건축비, 시설 설치비 및 장비 구매비 등을 지원한다. 개소당 총사업비는 국비 30%, 지방비 40%, 자부담 30% 등 10억 원이다.

경상북도는 2021년까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기준의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을 구축해 곤충 식품 소재를 개발한다. 생산·가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전북 장수군은 내년도 식용곤충 사료 제조시설을 구축해 안전하고 균일한 곤충의 먹이를 공급한다. 곤충 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우수한 품질의 곤충원물을 생산해 산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곤충유통사업지원사업 대상자는 곤충유통 활성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상담,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홍보 등 경비를 지원한다. 개소당 총사업비는 2억4000만 원으로 국비 50%, 지방비 50%가 들어간다.

경상북도는 곤충원료 식품소재 및 제품개발, 자체 품질인증 상표 개발·관리, 농가-기업 간 연결을 통해 다양한 기업이 곤충 소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는 곤충 종별 표준화 사육체계를 마련한다. 경남 산청군은 판매전담조직을 구축하고 곤충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선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곤충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별 곤충 농가의 거점화·규모화가 이뤄지고 곤충 제품 유통의 영세성이 극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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