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만든 '나무 철판', 스타벅스 매장에 사용…"내구성 좋고 친환경적"

입력 2020-10-11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나무 무늬와 질감 살린 컬러프린트강판…내구성 뛰어나고 재활용도 가능

▲스타벅스 매장 외부에 적용된 나무 패턴 컬러프린트강판. 건물 외부에 나무 소재를 사용하면 변형과 변색이 일어나기 쉽지만, 컬러프린트강판을 사용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스타벅스 매장 외부에 적용된 나무 패턴 컬러프린트강판. 건물 외부에 나무 소재를 사용하면 변형과 변색이 일어나기 쉽지만, 컬러프린트강판을 사용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철판 위에 나무의 무늬와 질감을 그대로 살린 ‘나무 철판’을 스타벅스에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 매장에 사용된 나무 철판은 ‘컬러프린트강판’으로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 ‘포스맥(PosMAC)’위에 포스코강판의 프린팅 기술로 제작됐다.

컬러프린트강판은 내구성과 내후성(각종 기후에 견디는 성질)이 뛰어나고 가공성도 우수하다. 또한, 특유의 프린팅 기술로 나무나 대리석 등 자연 소재를 대체할 수 있고, 재활용(Recycling)도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인 ‘김해진영DT점’과 ‘제주삼화DT점’ 외부에는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사용됐다. 일반적으로 건물 외부에 나무 소재를 사용하면 변형과 변색이 일어나기 쉽지만, 컬러프린트강판을 사용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

▲‘화성시청점’ 천장에는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목재와 함께 시공됐고, 계산대 뒷편 벽면에는 녹슨 철의 질감을 나타내는 코르텐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적용됐다.  (사진제공=포스코)
▲‘화성시청점’ 천장에는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목재와 함께 시공됐고, 계산대 뒷편 벽면에는 녹슨 철의 질감을 나타내는 코르텐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적용됐다. (사진제공=포스코)

‘화성시청점’ 천장에는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목재와 함께 시공됐고, 계산대 뒤편 벽면에는 녹슨 철의 질감을 나타내는 코르텐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용인 언남점’에서는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철강의 가공성을 살려 곡형으로 설치한 나무 패턴의 컬러프린트강판을 볼 수 있다.

최근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의류회사인 리바이스에 ‘포스아트(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를 매장 내장재로 공급했고, 7월에는 삼성물산 및 롯데건설과 프리미엄 철강 제품을 활용한 친환경 건설자재 시범단지 조성 등 친환경 사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기업과 함께 건축 내외장재에 친환경 철강 제품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9] 중대재해발생(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6]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오세철, 정해린, 이재언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9]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2025.12.12] [기재정정]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특수관계인으로부터주식의취득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79,000
    • -0.61%
    • 이더리움
    • 4,397,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2.49%
    • 리플
    • 2,826
    • -1.67%
    • 솔라나
    • 184,100
    • -1.92%
    • 에이다
    • 533
    • -4.82%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17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40
    • -3.07%
    • 체인링크
    • 18,270
    • -2.66%
    • 샌드박스
    • 172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