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왕서방 통행세 비판"…30% 수수료 논란 중인 IT 기업은?

입력 2020-10-05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퀴즈한잔’은 매일 한 문제씩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경제 상식 퀴즈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최근 애플리케이션 내 유료 결제에 수수료를 30% 부과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하며 논란에 휩싸인 글로벌 IT 기업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운영하는 이 '글로벌 IT 기업'이 수수료 논란에 휩싸였다. 앱 내 유료 결제에 수수료 30% 적용 계획을 발표하면서다. 이를 두고 독과점 지위를 남용한 통행세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 이 기업은 무엇일까?

정답은 '구글'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구글은 내년부터 자사 앱 장터인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모든 앱과 콘텐츠 결제 금액에 30%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구글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되는 앱 가운데 인 앱 결제(IAP)를 제공할 경우 구글플레이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플레이에 새로 등록되는 앱은 내년 1월 20일부터, 기존 앱은 내년 10월부터 구글플레이 인 앱 결제가 의무 적용된다. 구글은 현재 게임에서만 인 앱 결제를 강제 적용하고 다른 앱에서는 자체 결제 수단을 일부 허용해주고 있다.

수수료가 높아질 경우, 구글은 모바일 앱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어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업계 역시 반발하고 있다. 현재 구글이 국내 전체 모바일 앱 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매출 비율은 2019년 기준 63.4%로 절반을 넘는다.

반발이 커지면서 국회 역시 움직이고 있다. 여야는 곧 있을 국정감사에서 여야 공동으로 인 앱 결제 강행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정감사는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14,000
    • -0.77%
    • 이더리움
    • 4,627,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863,000
    • -1.88%
    • 리플
    • 3,055
    • -1.55%
    • 솔라나
    • 196,700
    • -3.72%
    • 에이다
    • 671
    • +3.39%
    • 트론
    • 417
    • -1.65%
    • 스텔라루멘
    • 360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10
    • +0.07%
    • 체인링크
    • 20,420
    • -1.35%
    • 샌드박스
    • 209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