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코로나19 대응 에너지 안보·시장안정 협력

입력 2020-09-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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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에너지 안보와 시장 안정성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28일 영상회의로 열린 'G20 에너지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이런 의견을 나눴으며, 회원국 간 공동인식과 목표를 담은 'G20 에너지장관 공동선언문'에 합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20 회원국들은 에너지 안보 및 시장 안정성 강화 외에도 탄소순환경제와 에너지접근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탄소순환경제는 기존 순환경제 개념에 탄소를 도입해 감축(reduce)은 물론 재사용(reuse)과 재활용(recycle), 제거(remove)를 통해 탄소배출을 종합적으로 관리하자는 접근법이다.

이 개념을 주창한 올해 의장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청정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탄소순환경제가 중요하다며, 현재 세계가 당면한 환경·개발·경제발전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포용적인 접근법이라고 소개했다.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우리 측 대표로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확산하는 '그린회복 정책'을 위해 G20 회원국들이 함께 노력하고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소개하며 친환경·저탄소 분야에 향후 5년간 73조4000억 원을 투자해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에너지 인프라 투자를 선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주 실장은 탄소순환경제와 관련해 탄소포집·활용·저장(CCUS)과 수소를 2개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면서, 관련 기술 개발과 경제성 확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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