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호빵ㆍ핫팩 발주 시작...서늘한 날씨에 월동 준비하는 편의점

입력 2020-09-27 11:23 수정 2020-09-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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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호빵 3종 출시ㆍ이마트24 '데워먹는 치아바타피자'도 내놔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편의점들이 일찌감치 월동 상품을 내놓고 있다.

27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15~16℃(서울 기준)를 기록한 20~24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컵류(컵 형태의 커피·차) 121%, 핫아메리카노 101%, 립케어 60%, 스타킹 36%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상품들의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서늘함을 느끼는 오전(7~12시) 시간대가 38.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밤(18~24시) 29.4%, 낮(12~18시)이 19.5%로 그 뒤를 이었다.

갈수록 기온이 내려가고 따뜻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점들은 겨울 모드로 전환을 시작했다.

이마트24는 28일 데워먹는 따뜻한 먹거리 ‘맛있는녀석들 치아바타피자 2종’(매콤바베큐치킨, 모짜렐라불고기)을 출시한다. 기존 피자와 달리 피자도우 대신 치아바타 빵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따뜻한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전자레인지로 따끈하게 데워 온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아울러 핫팩 4종, 립케어 12종, 타이즈 7종, 방한용품 5종 등 동절기 상품 발주도 시작했다. 겨울철 판매가 늘어나는 다양한 죽 상품 도입도 늘어나고 있다. 손주현 이마트24 바이어는 “동절기로 접어드는 만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이에 앞서 GS25는 동절기 대표 먹거리 호빵을 24일부터 순차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호빵은 GS25가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요리형 호빵 3종 △디저트형 호빵 3종과 단팥 호빵 등 일반 호빵 3종을 포함한 총 9종이다.

GS25는 호빵 출시 기념으로 삼성카드로 호빵 번들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호빵 한 번들을 무료 증정하는 1+1 파격 행사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결제 수단 관계없이 호빵 번들을 구매할 시 25%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10월 한달 간 진행한다. 아울러 요기요 앱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배달 전용 호빵 세트를 개별 구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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