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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美 추가 부양책 기대에 상승…WTI 1%↑

입력 2020-09-25 07:21 수정 2020-09-25 08:03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관련 기대감에 따라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38달러) 오른 배럴당 40.3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0.4%(0.17달러) 상승한 배럴당 41.94달러를 나타냈다.

교착 상태에 빠져 있던 미국 정치권의 신규 부양책 관련 협의와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의회 증원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부양책 관련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이다. 민주당 소속의 펠로시 의장 역시 “백악관과 곧 협상을 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긍정적인 발언을 내놨다.

아울러 전날 발표한 미국 석유통계 재고에서 원유 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급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시세를 지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에 따르면 주간 원유 재고와 가솔린 재고가 감소했으며, 미국 내 원유 생산량도 줄었다. 수급의 악화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이 이어지고 있는데다가, 미국에도 겨울철 감염이 퍼질 수있다는 우려가 피어올랐다. 여기에 지난주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향후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웠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0.5%(8.50달러) 상승한 온스당 1876.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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