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서울 사학연금회관ㆍ부산 에코델타시티 연속 수주

입력 2020-09-24 09:30 수정 2020-09-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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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수주한 사학연금 서울회관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수주한 사학연금 서울회관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 회관 신축공사와 부산 스마트빌리지 건축공사를 연속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 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 건물로 지어진다. 공사는 2020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싱가포르 탄종파가 복합개발(290m),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금융센터 2(213m), 라수나 타워(285m) 등의 초고층 오피스 빌딩을 건설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 서초타워(203m), 강동 이스트 센트럴 타워(150m), 여의도 KB국민은행 통합사옥(117m) 등 다수의 도심지 오피스 빌딩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도심지 초고층 건설 노하우를 살려 건설정보모델링(BIM), 모듈화 공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에 있는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도 자체사업으로 수주했다. 이달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부산 강서구 일대 약 11.77㎢의 부지를 수변 생태도시, 국제친수 문화도시, 미래산업물류서비스도시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삼성물산은 에코델타시티 사업지 내 5-2블록에 지상3층 높이, 전용면적 116㎡~155㎡형 규모의 블록형단독주택 37가구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스마트빌리지는 준공 후 수자원공사에서 임대해 리빙랩(Living Lab)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수주한 부산 에코델타센터 스마트빌리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수주한 부산 에코델타센터 스마트빌리지 조감도. (사진제공=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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