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용기 재생원료 비율 높인다

입력 2020-09-24 09:12 수정 2020-09-24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 화장품 용기로 순환하는 자발적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 페트병 화장품 용기화 협약식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페트병 화장품 용기화 협약식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지난 23일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혁신과제인 ‘민관 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협약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 최초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해피바스, 프리메라 브랜드의 용기 제작에 재생원료를 우선 사용하고 향후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또 환경부, 티케이케미칼,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을 아모레퍼시픽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원산지를 투명하게 보증하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으로 고객에게는 안심감과 품질을 보장하고, 재활용 업사이클링 고도화를 통해 순환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월 실시된 환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에 따라 천안시에서 수집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 체계를 통해 Bottle(생수병) to Bottle(화장품 용기) 방식으로 순환시킬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생수병(2ℓ 기준) 3개를 바디워시 용기(900㎖ 기준) 1개로 재탄생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불필요한 플라스틱의 소비를 줄이고, 폐기 및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며 "본 협약을 통해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공병 등을 리사이클링하거나 창의적 예술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90,000
    • -3.15%
    • 이더리움
    • 4,578,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4.51%
    • 리플
    • 765
    • -2.67%
    • 솔라나
    • 213,300
    • -6.53%
    • 에이다
    • 693
    • -4.55%
    • 이오스
    • 1,373
    • +12.54%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6
    • -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3.88%
    • 체인링크
    • 21,160
    • -4.08%
    • 샌드박스
    • 675
    • -5.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