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네이처, 귀포족 늘자 20만 원 이상 고가선물세트 인기

입력 2020-09-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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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BGF리테일)
(사진제공=BGF리테일)

올해 추석에 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자 지난해보다 20만원 이상 고가의 추석 선물세트가 많이 팔리고 있다.

모바일 푸드 라이프샵 헬로네이처가 최근 한 달간(8/24~9/21) 진행한 추석 선물 기획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만 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10만 원 미만 선물세트의 비중은 지난해 71%에서 올해 61%로 10%p 줄었다. 반면 10만 원 이상 선물세트의 비중은 28%에서 38%로 급증했다. 헬로네이처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 3명 중 1명은 10만 원 이상 선물세트를 선택한 셈이다.

특히 10만 원 이상 선물세트 중에서도 2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선택한 고객이 크게 늘었다. 올해 20만 원 이상 선물세트의 매출 비중은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6%를 차지했다.

이처럼 20만원 이상 고가의 선물세트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헬로네이처의 올해 추석 선물의 전체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D-10) 대비 258%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자발적 귀포족(귀성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족 및 친지, 지인들에게 프리미엄 선물로 대신 마음을 전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10만 원~20만 원, 20만원 이상 가격대에서 모두 한우세트가 꼽혔다. 실제, 올해 헬로네이처 정육 카테고리의 매출신장률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올랐다.

이외에도 멜론과 샤인머스캣을 함께 구성한 ‘샤인 멜론 혼합선물세트’, 제주산 옥돔과 갈치를 담은 ‘제주 명품 혼합선물세트’ 등 여러 품목을 하나로 묶은 차별화 상품들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헬로네이처는 고객의 추석 준비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회원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결제 금액의 15%까지 적립해주는 혜택을 29일까지 제공한다.

또한, 추석 선물세트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발뮤다 주방가전세트 3종(1명), 오덴세 식기세트 1종(2명), 블루보틀 홈브루잉세트 4종(1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환 헬로네이처 상품기획팀장은 “언택트 선물 트렌드가 유행하며 추석을 일주일 앞둔 이번주 신선식품 새벽 배송 위주로 구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열흘 가량 앞둔 한가위 선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할 수 있도록 헬로네이처만의 특색 있는 상품과 이벤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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