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온라인 안전 모니터링 위한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 발족

입력 2020-09-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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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로고가 캘리포니아주 컬버시에 있는 틱톡 미국 본사 밖에 표시돼 있다. 컬버/로이터연합뉴스
▲틱톡 로고가 캘리포니아주 컬버시에 있는 틱톡 미국 본사 밖에 표시돼 있다. 컬버/로이터연합뉴스

틱톡이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국가의 법률·규제 기관 및 학술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 자문위원회다. 틱톡의 아태지역과 관련된 구체적 콘텐츠 조정 정책 및 신뢰와 안전 관련 사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위원회는 틱톡 플랫폼과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기존의 이슈 및 부상하는 이슈를 파악하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도 개발한다.

특히 안전자문위원회는 온라인상의 안전, 아동 안전, 디지털 문해력, 정신건강 및 인권 등 주요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논의 사안에 대해 구체적 권고안을 제시하는 역할 또한 맡았다.

틱톡 아태지역 안전자문위원회의 초기 구성원들은 총 6명이다. △아니타 와히드 구스두리안 네트워크 및 인도네시아 괴롭힘 방지협회 운동가(인도네시아) △응우옌 프엉 링 지속발전관리연구원 원장(베트남) △박유현 DQ연구소 교수(싱가포르) △사카모토 아키라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교수(일본) △손승우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한국) △제한 아라 파키스탄 소프트협회 및 더 네스트I/O IT 전문가(파키스탄) △아미타브 쿠마르 소셜미디어 메터스 창업자(인도)로 구성됐다.

알준 나라얀 틱톡 아태지역 신뢰와 안전 부문 총괄은 “틱톡은 아시아태평양 안전자문위원회 설립을 통해 틱톡의 정책과 프로세스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며 “아태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신뢰와 안전 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데 있어서 본 위원회가 전문적이고 공정한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고 말했다.

손승우 중앙대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가 극도로 난해한 과제들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틱톡 및 여러 업계 리더들과 협력해 나가는 일에 기대가 크다”며 “사용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만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자문위원회를 설립한 틱톡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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