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만장홍진(萬丈紅塵)/액티브 펀드

입력 2020-09-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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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로런스 요기 베라 명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뉴욕 양키스의 1940~60년대 황금기를 이끈 대표 포수. 통산 홈런 358개, 타율 0.285. 그는 감독을 맡으며 요기즘(Yogism)이라 불리는 많은 명언을 남겼다. 대표적인 것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른다면 결국 거기로 가지 못할 것이다”, “기록은 깨질 때까지만 존재한다” 등. 오늘 그는 세상을 떠났다. 1925~2015.

☆ 고사성어 / 만장홍진(萬丈紅塵)

만 장이나 되도록 하늘 높이 뻗쳐 오른 먼지라는 말. 한없이 구차스럽고 속된 세상이란 뜻이다. 홍진은 티끌 많은 속세를 나타낸다. “갈대 꽃 이불을 덮고 눈 위에 누워 구름 속에 잠든다면 한 집의 청명한 밤기운을 다 누릴 수 있고, 술잔 속에 바람을 읊조리고 달을 희롱하면 이 세상의 더러움 모두 떨칠 수 있으리라[吟風弄月 芽離了萬丈紅塵].” 출전 채근담(菜根譚) 후집(後集).

☆시사상식/액티브 펀드(active fund)

펀드매니저들이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자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해가며 운용하는 펀드를 말한다. 시장 전망에 따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자산을 탄력적으로 배분하고 종목을 선별하면서 적극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데서 붙여진 명칭이다. 장기투자는 액티브펀드보다 인덱스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 속담 / 죽을병에도 살 약이 있다

어떠한 곤경에서도 희망은 있는 것이니 낙심하지 말라는 말이다.

☆ 유머 / 헛기침 효과

목사가 설교 중에 교인들이 자꾸만 헛기침을 했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 목사가 사모에게 말했다. “오늘 감기 걸린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모두가 헛기침만 해대더라고. 그래서 설교를 평소보다 짧게 끝냈지.”

사모의 대답. “일찍 끝내기 잘하셨어요. 교인들이 헛기침한 건 감기에 걸려서 그런 게 아니라 설교가 끝날 시간이 지났다는 신호였어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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