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단점 지적한 윤희숙에 "공개 토론하자"

입력 2020-09-19 13:50

(뉴시스)
(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에게 공개 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19일 윤 의원에게 "언론 뒤에 숨지 말고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윤 의원은 앞서 "지자체에 지역화폐가 확산하면 단점이 심화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경제 전문가인 윤희숙 위원장님, 지역화폐는 소비의 지역 간 이전 차단보다 업종 내 규모별 재분배에 더 중점이 있다는 거 모르시진 않으시지요?"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양극화 완화와 경제 회생을 위해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잠식으로 피해 보는 영세자영업자와 골목상권을 보호하는 지역화폐는 문재인 정부의 포용정책 중 하나"라며 "그런데 (윤 의원은) 비중이 적은 소비의 지역 이전 부분만 강조하고 핵심요소인 규모별 이전 효과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량 자랑하며 왜곡조작으로 기득권 옹호하는 일부 보수언론 뒤에 숨어 불합리한 일방적 주장만 하지 말고, 수차례 제안한 국민 앞 공개토론에서 당당하게 논쟁해 보실 용의는 없냐"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역화폐가 역효과를 낸다'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의 보고서에 대해 "분석과 서술방식 모두 잘 쓰인 보고서"라고 평가하며 "지자체에 (지역화폐가) 확산하면 의도했던 장점은 줄고 단점만 심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지사의 조세연 비판을 두고 "권력을 가진 이들이 전문가집단을 힘으로 찍어누르려 하는 것은 한 나라의 지적 인프라를 위협하는 일인 동시에 전문성의 소중함에 대한 본인들 식견의 얕음을 내보이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주요 뉴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42,296,000
    • -0.04%
    • 이더리움
    • 2,595,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0.75%
    • 리플
    • 922.5
    • -1.88%
    • 라이트코인
    • 182,600
    • -1.03%
    • 에이다
    • 1,654
    • -1.43%
    • 이오스
    • 5,380
    • +0.09%
    • 트론
    • 81.74
    • -0.73%
    • 스텔라루멘
    • 344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4,900
    • +0%
    • 체인링크
    • 24,430
    • -2.71%
    • 샌드박스
    • 297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