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 창업주 이상직 "안타깝지만, 지분헌납 외 더 할건 없어"

입력 2020-09-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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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 대량해고 사태는 경영자, 주관자가 알아서 다 할 것"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뉴시스)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스타항공의 대량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사전 지분 헌납을 이유로 더 이상은 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600명에 달하는 임직원 대량 해고 사태에 대해 "경영할 사람들하고 주관사하고 알아서 다 할 것"이라며 "저는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매각주간사에서 약 10곳에 인수의향서를 가져가고 그 중에 좀 적극적인 회사가 2~3개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 비행기를 빨리 늘려야 하니 재고용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회사가 연착륙해 재고용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바람직한 길"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가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게 아니고, 창업자로서 굉장히 안타까움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구성된 당 윤리감찰단의 조사대상 1호로 회부된 것과 관련해서는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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