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 "한달 최대 마스크 1억 장 생산...해외 수출 본격화"

입력 2020-09-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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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마이크로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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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텍이 경기도 파주에 하루 최대 400만장, 월 최대 1억 장의 나노 마스크 공장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 파주에 두 가지 방식의 마스크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해 생산을 시작했다"며 "초정밀 공작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가 개발한 장비를 도입해 기존 마스크 생산설비와 비교하면 효율성이 20%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텍은 나노 기술 전문기업 엔투셀과 협업해 생산된 나노 마스크를 '브레스 실버'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브레스 실버'는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 등록했으며, 유럽 등 해외 전역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기존 나노 필터는 나노 섬유 합성 시 유기용매가 섬유 내에 잔류할 수 있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지만, 마이크로텍이 생산하는 마스크의 나노섬유는 유기용매가 아닌 물을 사용해 인체에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텍의 나노 마스크는 기존 멜트브라운(MB) 마스크와 비교해 호흡이 편하고 향균 및 방진 효과가 뛰어나다. 이어 엔투셀과 체결한 나노 마스크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기존 계약 외에 추가적인 대규모 공급계약도 예상하고 있다"며 "현재 1억장의 생산시설도 부족해 추가 공장 부지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6월 결산법인인 마이크로텍은 지난해 별도 및 연결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연결기준 879.8% 늘어난 578억4600만원이다.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하여 사명을 엔투텍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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