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말말말] 진중권 "임은정, 윤석열 씹더니 이제 와서 보필하겠다고…황당하다"·김종인 "개천절 집회, 3·1 만세운동 생각나" 外

입력 2020-09-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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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대검찰청 감찰업무를 맡게 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잘 보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황당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는 11일 페이스북에 "주구장창 윤석열 씹더니 이제 와서 잘 보필하겠다고 한다"면서 "이번 인사가 불법의 소지가 있다. 그거 피해가느라고 '보필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일부 보수단체들이 다음 달 3일 대규모 '개천절 집회' 개최를 예고한 데 대해 철회를 공개 요청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온 국민이 일치단결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느냐, 아니면 무너져내리고 마느냐를 가름하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부디 집회를 미루고 이웃과 국민과 함께 해주시길 두 손 모아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1919년 스페인 독감으로 13만의 동포가 사망하고 온 나라가 패닉에 빠진 와중에도 죽음을 각오하고 3·1 만세운동에 나선 선조들이 생각돼 뭉클하고 정치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러움을 느낀다"며 보수층을 달랬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일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영세 자영업자나 동네 골목의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워 아쉽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10일 방송된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 승수 효과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저는 보편 지원이 맞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냈지만, 선별지원 결정이 났으니 당정청의 결정 사항을 열심히 집행을 해드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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