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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공부하는 수험생들... 척추 디스크 발병 가능성 높아 주의요망

입력 2020-09-10 13:10

코로나19로 시기가 조금 밀렸지만, 현재 고3 수험생들은 수능까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얼마 남지 않은 수험기간에 스트레스를 받는 수험생들은 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수면 시간 외에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 보내는 수험생들은, 특히 척추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의자에 장시간 앉아 공부하는 과정에서 안 좋은 자세로 바뀌게 되고, 이는 척추가 받는 부담이 늘고 '디스크(추간판탈출증)' 등의 척추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은, 척추 뼈 사이에 자리 잡고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가, 여러가지 원인으로 돌출되거나 파열되어 하지로 내려가는 신경을 눌러 자극하는 질환을 말한다. '추간판'이 제 위치에서 '탈출'했다고 해서 정식명은 '추간판탈출증'이다. 추간판탈출증은 주로 '요추'와 '경추'에 발생하며, 요추에 발생하면 '허리디스크', 경추에 발생하면 '목디스크'로 불리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증상을 방치해두면 다리나 발가락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목디스크는 목에 통증을 느끼는 것뿐 아니라, 원인모를 두통, 어깨부터 팔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때문에 디스크 증상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배장호 고양시 자인메디병원 척추센터 대표원장(신경외과 전문의)는 "디스크를 방치해 중증으로 발전하게 되면 대소변 장애, 하반신 마비 등의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때문에 조기에 전문의의 검진을 통해 디스크의 돌출정도와 신경손상 범위등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은 일단 발생하면 '안정가료'를 시행하는 것이 우선이다. 말 그대로 누워서 푹 쉬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2주가량 안정가료를 시행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나 수험생이나 직장인의 경우는, 따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지만 덜컥 수술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을까봐 겁을 먹고 병을 방치하기 일쑤다. 하지만 디스크로 오인될 수 있는 염좌나 초기 디스크의 경우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등으로도 호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김병헌 자인메디병원 척추센터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여타 질환과 마찬가지로 목이나 허리에 발생하는 디스크 역시 조기에 발견할수록 간단한 치료로 호전될 수도 있다"고 말하는 한편, "중증 이상으로 진행된 디스크라도 모두 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대부분은 간단한 비수술적 치료로써 호전이 가능할 수 있다. 때문에 수술 부담으로 인해 병을 방치하는 것보다는, 주치의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조속히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디스크가 발생한 수험생이라면 조속히 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디스크가 발생하기 전에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것이다.

자주 앉는 책상의 높이와, 의자의 높이를 적절히 조정하고, 의자 끝까지 엉덩이를 깊숙이 집어넣어 앉는 것이 좋다. 온라인 강의를 듣는 동안 다리를 꼰 상태로 오랜 시간 유지하는 습관은 지양하는 것이 좋으며, 비딱하지 않은 바른자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책상에서 50분간 앉아서 공부했다면 10분 정도는 허리와 목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시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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