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생명과학,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가 영입…파이프라인 상용화 속도

입력 2020-09-1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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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의 전략자문위원 무디 셰베즈 교수 (사진제공=SCM생명과학)
▲SCM생명과학의 전략자문위원 무디 셰베즈 교수 (사진제공=SCM생명과학)

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Weizmann Institute)의 전 기술담당 부총장을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연구개발(R&D) 속도를 끌어올리고, 기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역량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SCM생명과학은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 기술담당 부총장 겸 와이즈만 연구소 설립 기술지주회사 예다(Yeda)의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모르데카이 셰베즈(Mordechai Shevez, 이하 무디 셰베즈) 교수를 전략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무디 셰베즈 교수는 박테리아와 화학에너지 간 상호관계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석학으로 뽑히는 인물이다.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후,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고 1981년부터 와이즈만 연구소에 합류했다.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와이즈만 연구소의 부총장과 예다의 이사회 의장을 거쳤다.

SCM생명과학에서 무디 셰베즈 교수는 △전반적인 과학기술 분야 조언 및 컨설팅 △기존 파이프라인의 기술 이전 및 조속한 사업화 △해외 진출에 대한 조력 등을 담당한다.

무디 셰베즈 교수는 “SCM생명과학의 파이프라인 잠재성과 우수한 연구진에 감탄해 자문위원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과거 기술이전에 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잘 살려 SCM생명과학의 글로벌 진출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만 연구소는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인 하임 와이즈만이 1934년 설립해 86년 동안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역대 3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2명의 이스라엘 대통령을 배출했으며, 한 해 평균 100건이 넘는 특허를 통해 기술 이전을 성사시키는 ‘사업화의 명가’로도 잘 알려졌다.

이병건 대표는 “무디 셰베즈 교수의 풍부한 글로벌 기술사업화 경험, 노하우 및 네트워크가 SCM생명과학의 세포치료제 기술력을 입증하고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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