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 한국인 대표이사 시대 마감

입력 2020-09-04 15: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임 대표이사에 댄 해밀턴 선임

(사진 제공=디아지오코리아)
(사진 제공=디아지오코리아)

한국 주류 시장 번창기에 20여년 가까이 한국인 대표이사를 선임해오던 디아지오코리아가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한국인 대표 시대를 마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댄 해밀턴 전 디아지오 북유럽 사장을 선임한다고 4일 박혔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댄 해밀턴 신임 대표이사는 호주 태생으로 2011년에 입사, 인도, 중국, 일본, 유럽 시장을 거쳐 다양한 조직을 경영해 온 주류시장 전문가다.

댄 해밀턴 신임 대표는 일본에서 2016~2019년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스카치위스키와 기네스 맥주를 성공시켰다. 작년부터 디아지오 북유럽 대표이사를 맡으며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샘 피셔(Sam Fischer)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회장은 "그동안 한국 시장을 이끌어준 이경우 대표이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댄 해밀턴 대표이사는 그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팀과 협업을 통해 열정적으로 변혁을 주도하면서 큰 성과를 달성해왔다. 디아지오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도 고객과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큰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2월부터 디아지오코리아를 이끌어 온 이경우 현 대표이사는 내달 말 퇴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27,000
    • -0.55%
    • 이더리움
    • 4,517,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70,000
    • -0.74%
    • 리플
    • 3,061
    • +0.59%
    • 솔라나
    • 196,200
    • -1.56%
    • 에이다
    • 632
    • +1.44%
    • 트론
    • 426
    • -1.16%
    • 스텔라루멘
    • 35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50
    • -1.96%
    • 체인링크
    • 20,310
    • -2.31%
    • 샌드박스
    • 211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