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2단계 사업' 확정…"5년간 1만7485명 배출"

입력 2020-09-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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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 및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개편방안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2015년 시작돼 현재까지 40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6년 지원기간 동안 매년 대학당 2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입학정원 확대 △소프트웨어 단과대학(학부) 설립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소프트웨어 교육과정 운영 등 소프트웨어 교육혁신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만7485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인력과 9674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이날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총장 간담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2단계 사업의 추진과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위한 교육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2단계 사업 개편방안은 그동안의 우수성과를 중소 대학을 포함한 대학 전반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인재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교육을 확대해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 그동안의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에 이어 인공지능과 신기술 융합교육 강화를 통해 4차산업혁명 기술 전반의 교육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에 대한 심화교육과 실습과목을 확대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인공지능 전공 및 융합전공 표준 교육모델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동으로 개발해 활용한다.

내년부터 중소대학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참여 확대를 위한 ‘특화형 트랙’도 신설한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100명 이상 소프트웨어 입학정원 확보’, ‘대학원 소프트웨어 학과 의무 운영’ 등의 요건이 적용되어 중·소 규모 대학은 소프트웨어 교육혁신의 의지가 있어도 참여기회를 갖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현재 지원규모(연 20억 원)보다 적은 규모(연 10억 원)를 지원하되, 위 선정요건을 완화하는 ‘특화형 트랙’을 별도로 신설하고, 지역 산업과 소프트웨어 융합, 소프트웨어 산업 내 특화 분야(소프트웨어 테스팅, 소프트웨어 안전 등) 등에 대한 전문적인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토록 할 예정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인재를 획기적으로 확충한 대표적인 인재양성 사업"이라며 "2단계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학도 상호 협력 강화, 성과 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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