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연내 카톡 통한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 구현

입력 2020-09-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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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 CI. (사진제공=카카오)

앞으로 카카오톡을 통해 운전면허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 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카카오톡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카카오톡 내에 운전면허증 정보를 저장해 모바일로 소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위·변조 및 부인방지를 위해 발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등 카카오가 보유한 보안 기술이 적용된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오프라인 신원 확인과 운전면허 자격 증명 등 일상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본인확인 과정을 거치고 전자서명을 위한 인증서를 생성한 뒤 운전면허증을 등록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에서 실물 운전면허증 촬영으로 신원 정보와 일치 여부를 검증하고, 카카오뱅크의 신원확인 기술을 이용해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의 신분증 진위 여부 확인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운전면허증 정보를 전자서명과 함께 암호화해 카카오톡에 등록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하게 된다. 발급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사용할 때도 전자서명을 통해 동일인 여부를 확인한다.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 내에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앞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외에도 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전문자격증 등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을 카카오톡에 담을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과 자격 증명 서비스가 필요한 각종 단체, 재단, 기업, 교육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논의 중이며 사용처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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