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손모빌 밀어낸 세일즈포스, 2분기 실적도 好好好...주가 시간외서 14% 폭등

입력 2020-08-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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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전년비 29% 증가…31일부터 엑손모빌 대신 다우지수 편입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 주가 추이. 25일(현지시간) 종가 216.05달러. 출처 마켓워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 주가 추이. 25일(현지시간) 종가 216.05달러. 출처 마켓워치
이달 말부터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편입이 결정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 세일즈포스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어닝서프라이즈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 가까이 상승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이날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51억5000만 달러(약 6조1140억8000만 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레피니티브 전문가 예상치인 49억 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2분기 순이익은 2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00만 달러에 비해 폭증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1.44달러로 전문가 예상치 67센트를 훌쩍 뛰어넘었다.

세일즈포스의 핵심 사업인 영업용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2억8000만 달러를, 서비스 클라우드 매출은 20% 늘어난 13억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세일즈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전망치를 52억4000만~52억5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세일즈포스는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출신의 마크 베니오프가 1999년 창업한 기업이다. 2004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뒤 지난달 오라클의 시가총액을 앞질렀다. 이어 24일 다우지수의 가장 오래된 멤버 중 하나인 석유회사 엑손모빌을 밀어내고 신규 편입이 결정됐다. 세일즈포스는 31일부터 다우지수에 편입된다.

베니오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지금 우리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수·합병(M&A)은 아직 고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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