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서울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코로나19 재확산, 가족돌봄휴가비 지원 9월 말까지 연장·태풍 바비, 북상 중…26일~27일 한반도 영향 예상 外 (사회)

입력 2020-08-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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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일 0시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서울시가 시 전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24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칙에 따라 서울시민은 음식물 먹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다중이 집합한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서 권한대행은 현재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집합제한 명령이 내려져 있는 12종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들이 방역 수칙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 1차례 위반만으로도 곧바로 2주간 집합금지명령을 받게 돼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해집니다.

◇코로나19 재확산, 가족돌봄휴가비 지원 9월 말까지 연장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정부가 가족돌봄비용 지원 기간을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2학기 개학 이후 9월 30일까지 가족돌봄휴가 비용을 계속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는데요. 이에 10일 휴가를 아직 다 쓰지 못한 근로자에 한해 9월 30일까지 휴가비 지원을 연장하게 됐습니다. 가족돌봄휴가 비용 지원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개학 연기 등으로 집에서 자녀를 돌봐야 하는 직장인이 가족돌봄휴가를 낼 경우 정부가 1인당 하루 5만 원씩 최장 10일 동안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가족돌봄휴가 비용 지원 신청자는 접수를 시작한 지난 3월 1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2만 7782명에 달하는데요. 노동부는 이 가운데 11만 8606명에게 404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1인당 평균 지급액은 34만1000원입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태풍 바비, 북상 중…26~27일 한반도 영향 예상

제8호 태풍 '바비'가 26∼27일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에 있습니다. 태풍 바비는 26일 오전 9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26일 밤에서 목요일인 27일 새벽 사이 목포 서쪽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9시에는 백령도 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는데요. 김종석 기상청장은 23일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이번에 북상하는 바비는 강수보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제주도, 전라 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시속 144~216km(초속 40~6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태풍 바비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베트남 북부 지방에 위치한 산맥의 명칭으로 알려졌습니다.

◇춘천시청 "남부초등학교 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

강원도 춘천남부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3일 춘천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학생 2명은 지난 2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춘천 18번 확진자의 손자들로 남부초등학교 학생으로 파악됐는데요. 춘천 19∼20번째 확진자인 이들은 강원대병원에 입원 격리될 예정입니다. 18번 확진자 A 씨는 지난 17~18일 전북 고창군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A 씨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춘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6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동동선 확인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한편,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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