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텍, 엔투셀 마스크 美 FDA 승인·유럽 CE 신청…북미 등 수출 임박

입력 2020-08-21 10:05 수정 2020-08-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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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0-08-21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마이크로텍은 관계사(16.44% 보유, 2대주주)인 엔투셀(나노기술 전문 기업)의 '브레스 실버' 마스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북미 등 지역의 수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나노 필터 마스크 브랜드 브리스 실버 마스크는 올해 5월 FDA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 클래스1 승인을 받은 상태”라며 “현재는 유럽 CE 인증 신청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 생산 설비는 5월부터 차례로 입고 됐고, 7월까지 계획된 장비가 모두 설치됐다”며 “현재 5월부터 들어온 설비는 현재 생산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텍과 엔투셀 마스크 사업은 협업 체제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마이크로텍이 경기도 파주의 마스크 생산 제1공장에 총 40대의 생산설비를 투입해 하루 최대 400만 장, 월 최대 1억 장 나노 마스크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선 고객사 수요에 따라 제2공장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1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엔투셀을 통해 수출된다. 마이크로텍은 엔투셀과 총 1520억 원(5월 380억 원, 6월 1140억 원) 규모의 마스크 제작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수량으로는 2억 장에 가까운 규모다.

해당 물량은 어느 정도 매출이 보장됐다. 엔투셀은 올해 6월 미국 퍼스트 피델리티 홀딩스와 약 1억8629만 달러(약 2241억 원) 규모의 ‘브레스 실버’ 마스크 3억 장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텍과 엔투셀 간의 OEM 계약분이 퍼스트 피델리티홀딩스 대상으로도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급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이다.

마이크로텍 생산 물량은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지역 등에 수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레스실버 관련 기업은 엔투셀, 마이크로텍, 나노캠텍이다. 나노캠텍의 경우 지난해 엔투셀과 공동으로 브레스실버를 통해 마스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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