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국내 라면시장 트렌드는?…봉지면ㆍ신라면ㆍ최대실적

입력 2020-08-20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 시국에는 용기면보다 봉지면이, 신제품보다는 이미 검증된 '고전제품'이 더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상황에는 안정을 선호하고, '집콕' 문화 확산에 따라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는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심이 코로나19에 따른 상반기 라면시장 트렌드를 모았다.

(사진 제공=농심)
(사진 제공=농심)

◇봉지면ㆍ신라면, 매출 '쑥'... 밖보단 안, 위기보단 안정

올해 상반기 라면시장 봉지면 매출 비중은 65.7%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한해동안 봉지면 매출이 62.5%였던 것과 비교하면 6개월만에 3.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용기면 매출 비중은 34.5%로 떨어졌다. 재택근무, 개학연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활동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라면 소비도 봉지면으로 집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봉지면은 집에서 한끼 식사 대용으로 끓여먹을 수 있어 위기상황에서 가장 먼저 찾는 비상식량으로 평가받는다.

신라면이 국내 라면 시장에서 '특수'를 누린 점도 특이점이다. 신라면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성장했다. △짜파게티(23.2%) △안성탕면(34.9%) △너구리(28.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농심 관계자는 "경기불황이나 재해 등 위기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신제품보다 이미 검증된 인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소비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려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라면시장 '활황' 덕에 사상최대 실적 달성

라면 소비 증가는 기업 실적으로도 입증됐다. 올 상반기 국내 라면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2%가 늘어난 약 1조1300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실적으로 역대 최대다.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 라면을 주문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났다. 농심의 경우 올 상반기 국내 라면매출 중 온라인 채널에 판매한 매출은 약 400억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은 제품 특성상 온라인 판매 비중이 그다지 크지 않다"면서도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 판매 비중은 6%로 소셜커머스부터 오픈마켓까지 국내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골고루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병학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6]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공고
[2026.03.12]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151,000
    • -3.74%
    • 이더리움
    • 3,277,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679,000
    • -3.14%
    • 리플
    • 2,185
    • -3.4%
    • 솔라나
    • 134,500
    • -4.27%
    • 에이다
    • 409
    • -4.66%
    • 트론
    • 452
    • +0.22%
    • 스텔라루멘
    • 2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470
    • -3.06%
    • 체인링크
    • 13,760
    • -5.69%
    • 샌드박스
    • 125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