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글로벌 파워유튜버들과 한국 관광 홍보

입력 2020-08-19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4일 와우코리아 비정상회담이 은평 한옥마을을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지난달 4일 와우코리아 비정상회담이 은평 한옥마을을 방문한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홍보마케팅 전략 변화를 꾀한다.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글로벌 파워유튜버들과 함께 한국관광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전 세계 구독자 73만 명을 보유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인 유튜버 '반둥오빠(Bandung Oppa)'가 MC로 출연하는 '와우코리아 비정상회담' 3편을 특별 제작, 방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영상은 재한 아시아중동 지역 유학생들로 이루어진 '와우코리아 SNS 기자단' 중 9개 국가 기자들이 한국여행의 매력, 코로나19로 인한 모국 상황과 방구석 챌린지, 코로나 이후 추천해 주고 싶은 한국 여행지 등 3가지 테마로 코믹하게 구성한 토크쇼다. 13일부터 와우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매주 한 편씩 등재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Apa Kabar(대신 안부 전해드립니다)'라는 특별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영상은 말레이시아 현지 사람에게서 사연을 받아, 한국에 거주중인 유학생 등 지인을 찾아가 현지에서 만든 안부 영상 전달과 함께 온택트로 두 사람을 연결해 준다. 구독자 5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브 채널 '블라이미(Blimey)'와 함게 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총 4부작으로 9일부터 블라이미 채널과 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차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담양에 거주하고 있는 의뢰인을 찾아간 1편은 업로드 3일만에 조회수 3만 명을 넘길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강규상 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장은 "당장 한국을 찾지 못하더라도 한국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지속 확대해 코로나 종식 이후 꼭 방문해보고 싶은 관광목적지로 한국을 버킷리스트에 넣을 수 있도록 호감도를 높이는 새로운 시각의 사업을 시도중"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현 시점에 효과적인 사업들을 적시에 발굴·시행해 잠재 방한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00,000
    • -1.98%
    • 이더리움
    • 4,553,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68,500
    • +1.46%
    • 리플
    • 3,070
    • -1.19%
    • 솔라나
    • 199,600
    • -3.34%
    • 에이다
    • 622
    • -4.75%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2
    • -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1.52%
    • 체인링크
    • 20,440
    • -3.49%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