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취미용품 팔아요'…'2020 실패박람회 취미부활전' 온라인 개최

입력 2020-08-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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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100만 원 코로나19 극복 기부…31일까지 온라인 판매

▲실패한 취미부활전 온라인 경매에 참여한 행안부 이재관(가운데) 지방자치분권실장.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실패한 취미부활전 온라인 경매에 참여한 행안부 이재관(가운데) 지방자치분권실장.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의 희망 이야기를 전하는 '2020 실패박람회' 일환인 '실패한 취미부활전'이 지난 14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함께 온라인으로 열렸다.

실패박람회는 2018년부터 실패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해오고 있다.

'실패한 취미부활전'은 실패한(안 쓰는) 취미용품을 나누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취미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해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 펼침스테이지에서 첫선을 보였고, 50대 이상 세대들이 서로의 취미를 나누고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돼 왔다.

올해는 13일까지 총 120여 점의 취미용품을 기증받아 14일 유튜브 라이브 경매에서 총 25점의 품목이 판매돼 약 100만 원을 모금했다. 또, 15일부터 31일까지는 상시적 온라인 판매로 전환하고,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모금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가족과 함께 배우기 위해 구입한 여러 개의 하모니카 중 하나를 경매 물품으로 기증했다.

이 실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앞으로 행안부가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빠른 복구와 일상 전환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실장은 "9월부터 10월까지 대한민국의 실패 극복을 주제로 한 '실패박람회'를 울산, 세종, 전남, 충남, 부산, 대구 순으로 전국 순회해 개최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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