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행복기숙사 부지 무상 사용 기간 10년 연장

입력 2020-08-18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년에서 30년으로 무상 사용 기간 연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제공=교육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제공=교육부)

대학생 주거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기숙사 사업의 국공유지 무상사용 기간이 기존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된다.

교육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한국사학진흥재단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행복기숙사 사업은 정부가 국공유지를 내놓고 사학진흥기금 융자를 받아 기숙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때 투입한 건축비는 학생들이 낸 기숙사비로 30년간 상환된다.

개정안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행복기숙사를 건립할 경우 국공유지 무상 사용 기간을 종전 20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상 사용이 끝나는 20년이 지나면 국·공유지 사용료도 기숙사비로 내게 돼 기숙사비 인상이 불가피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시행령 개정으로 행복기숙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기숙사비 인상 억제를 통한 대학생의 주거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25,000
    • +1.2%
    • 이더리움
    • 5,273,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58,500
    • +1.07%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5,300
    • +1.99%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21
    • -0.18%
    • 트론
    • 158
    • -0.63%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0.7%
    • 체인링크
    • 24,470
    • -0.33%
    • 샌드박스
    • 636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