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여야 대표 대화 제안 통합당이 거절"

입력 2020-08-17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재성 "21일 회동 제안 했으나 불가 통보받아"

▲최재성 정무수석 (연합뉴스)
▲최재성 정무수석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 여야 정당 대표를 초청해 대화를 갖자고 제안했지만 미래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최재성 정무수석 비서관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3일 제가 신임 정무수석으로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재차 대통령의 당대표 초청 대화 의사를 밝혔다"면서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오는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어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 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수해 피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2018년도에 여야정 상성협의체 구성에 합의하고 오랫동안 진행이 안됐다"면서 "문 대통령은 올해 2월과 5월 정당 대표와 원내 대표를 만나서 각각 대화한 바 있다. 3개월에 한 번씩 한다는 합의에 따라서 8월에 할 것을 제안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참석 불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 "특별한 이유를 전달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68,000
    • +0.65%
    • 이더리움
    • 5,318,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647,500
    • +0.7%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2,200
    • -0.56%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8
    • +0.62%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50
    • -0.23%
    • 체인링크
    • 25,660
    • -0.96%
    • 샌드박스
    • 625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