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청,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 발생…강남구 확진자와 접촉

입력 2020-08-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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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태안군청SNS)
(출처=태안군청SNS)

충남 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태안군청은 공식 SNS를 통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안타깝게도 오늘 태안군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라고 공지했다.

확진자는 태안읍에 거주하는 40세 여성으로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12일 곧바로 태안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확진자의 남편과 자녀인 1살 남자아이도 확진 통보를 받았다. 함께 검사를 받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태안군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기본 동선 및 거주지에 대해 긴급 방역 소독을 진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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