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상승 마감...8거래일 연속 상승

입력 2020-08-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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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2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8포인트(0.57%) 오른 2432.35로 마감했다. 이는 52주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3.89포인트(0.16%) 내린 2414.78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3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개인 투자자가 355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9억 원, 203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증시 단기 과열 우려 속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지만,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 소식으로 글로벌 백신 개발 경쟁이 가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섬유·의복(2.83%), 전기·전자(1.08%), 기계(3.45%), 유통업(4.18%), 통신업(2.57%), 금융업(1.90%), 은행(1.36%), 증권(0.26%)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음식료업(-0.25%), 철강금속(-0.27%), 의료정밀(-2.07%), 운수장비(-3.11%), 의약품(-0.12%), 화학(-0.4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등락이 다소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1.37%)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4.85%)와 삼성전자우(0.80%), 삼성SDI(0.63%), 카카오(0.43%)는 올랐지만, SK하이닉스(-0.37%), LG화학(-2.24%), NAVER(-2.09%), 셀트리온(-3.82%), 현대차(-3.9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3포인트(1.70%) 내린 845.60으로 종료했다.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포인트(0.16%) 내린 858.88로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 역시 개인이 4404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0억 원, 307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CJ ENM(2.78%)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4.15%), 씨젠(-4.07%), 에이치엘비(-2.96%), 셀트리온제약(-3.87%), 에코프로비엠(-2.11%), 케이엠더블유(-3.28%), 제넥신(-5.75%), 알테오젠(-0.84%), SK머티리얼즈(-4.60%)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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