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그린뉴딜 등 위해 1350건 기술 무상 개방

입력 2020-08-07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투데이DB)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이투데이DB)

포스코가 중소기업의 그린 뉴딜, 디지털뉴딜, 기술 국산화 관련 사업 확산을 위해 1350건의 기술을 무상으로 개방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포스코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의 새로운 제품개발 및 제품개선 차원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코ICT,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케미칼 등 포스코 그룹사가 함께 참여했다. 그룹사가 참여해 기술을 받길 희망하는 기업에 관련 기술군을 패키지화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해외 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국산화를 촉진하는 기술 외에 디지털·친환경 분야 기술이 포함돼 있어 그린 뉴딜 및 디지털뉴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AT는 포스코가 무상이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하려는 기업들이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KIAT 홈페이지(www.kiat.or.kr)와 유튜브채널(http://www.youtube.com/user/kiat4u)로 자료를 제공한다.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특허 활용 계획 등을 작성해 이메일(technanum@kiat.or.kr)로 제출하면 된다. KIAT는 핵심 기술 능력과 사업화 능력을 고려해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KIAT는 기술나눔을 통해 이전된 기술이 실제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3년 간 기술나눔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상용화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R&D 재발견 프로젝트-기술나눔 플러스)을 올해 시작했고, 기술사업화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 서비스도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79,000
    • +0.63%
    • 이더리움
    • 4,720,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1.41%
    • 리플
    • 744
    • +0.4%
    • 솔라나
    • 203,100
    • +3.1%
    • 에이다
    • 673
    • +2.59%
    • 이오스
    • 1,155
    • -1.62%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2.19%
    • 체인링크
    • 20,150
    • -0.89%
    • 샌드박스
    • 654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