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나칠 정도의 예방 필요…특별재난지역 빨리 선포되도록"

입력 2020-08-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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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오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와 관련해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예방점검과 선제적인 사전조치를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함께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특히 인명피해만큼은 원천적으로 발생 소지를 차단해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그만 우려가 있어도 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주민을 미리 대피시켜야 한다"며 "특히 언제 어디서 지반 붕괴와 산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은 물론 침수 위험지역 관리와 함께 홍수를 사전통제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언급했다.

또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피해조사 외에 중앙부처의 합동 피해조사 조치도 신속히 취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때문에 유례없는 최장의 장마가 반복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데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참석했고, 행정안전·국방·환경·국토교통·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부 장관, 경찰·소방·산림·기상·해양경찰청장, 경기·강원·충남·충북지사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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