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수젠텍, 코로나 진단키트 미국 FDA 승인 기대감에 ‘75.08%↑’

입력 2020-08-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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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종목, 동전주,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 원 이상. (자료 제공= 에프앤가이드)
▲관리종목, 동전주, 투자이상종목 제외, 시총 200억 원 이상. (자료 제공= 에프앤가이드)

지난주(7월 27~31일)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32.08포인트(%) 오른 815.30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1조5438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ㆍ기관은 각각 1486억 원, 808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 수젠텍, FDA 코로나 진단키트 재평가 소식에 ‘75.08%↑’= 수젠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에 대한 성능 재평가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받기 위해서다. 수젠텍은 미국국립암연구소(NCI)가 수행한 항체진단키트 성능실험에서 오차가 크게 발생해 재검사를 신청했고, 해당 결과를 FDA에 제출해 NCI 평가를 다시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비츠로테크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의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는 소식에 58.92% 급등했다. 이 종목은 전력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우주 발사체 개발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28일 청와대가 한ㆍ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발표하면서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내달 안엔 코로나19 치료제 ‘EC-18’의 미국 임상 2상 계획 승인을 받을 것이란 발표에 46.67% 강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IND 정식 승인까지 한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임상 계획이 승인되면 치료제로선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임상 2상을 진행하는 신약 후보 물질이 된다.

제놀루션은 상장 일주일 만에 41.82% 급등했다. 이 회사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기업으로, 지난 24일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시초가가 2배로 결정된 뒤 곧바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것을 일컫는 은어)을 기록한 후, 상승 분을 모두 반납하고 -11.61%로 하락전환했던 것을 만회한 모양새다.

이외에 한빛소프트(56.24%), 엔지켐생명과학(46.67%), 이랜텍(44.43%), 바이오스마트(40.68%), 코맥스(34.40%), 대주산업(33.97%), 휴맥스(33.54%)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 경동제약, 차익시현 매출 대거 출회 ‘-27.46%’ =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로 급등했단 경동제약이 지난주 시작(27일)과 동시에 가격하락제한폭에 가깝게 내리며 조정을 받았다.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시현 매물이 출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동제약은 스테로이드 계열 약품인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 사망률을 크게 낮춘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이 회사는 덱사메타손 성분이 함유된 주사제를 제조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소액 유상증자 신주상장일을 전후해 25.61% 급락했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 10억 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발행가액은 1597원으로 지난주 장중 고가(2520원) 대비 43%가량 낮다. 신주상장일은 지난달 30일이지만, 이 종목은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 27.66%가량 급락했다.

신신제약은 '세종 관련주'로 급등했던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24.06% 내렸다. 앞서 이 종목은 행정수도 이전 이슈와 관련해 세종시에 있다는 이유로 급등했다. 이 종목은 지난달 23일과 24일 각각 29.82%, 16.16% 올랐지만, 27일 24.06% 급락하며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서전기전은 담합에 따른 부정당업자 제재처분 소식에 13.59% 급락했다. 해당 처분으로 향후 6개월간 관급 공사 입찰 참가를 제한받았는데, 해당 사업부문 매출액은 최근 전체 매출액 대비 55.84%에 달한다. 회사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제재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외 비디아이(-20.50 ), 아이엠이연이(-19.23%), 피델릭스(-18.86%), 앱클론(-16.42%), 티플랙스(-14.22%), 쎄노텍(-13.38%) 등의 낙폭이 두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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