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상장심사 지연...“거래소서 추가 자료 요구“

입력 2020-07-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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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이투데이DB)
▲그룹 방탄소년단(BTS) (이투데이DB)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계획 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일정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이날로 예정된 상장 예비심사 결과 통보가 지연됐기 때문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3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상장 예비심사를 위한 추가자료를 요구했다”며 “이날 예비심사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며, 추가 심사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거래소는 5월 28일 빅히트의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한 바 있다. 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예비심사 청구 접수일기준으로 45거래일 내에 상장 관련 심의를 완료해야 한다.

이날 심의 완료일이 예정됐지만, 거래소 측이 추가 자료를 요구하면서 상장 과정 역시 미뤄진 셈이다. 거래소는 판단이 어려운 심사 기업의 개별 이슈가 있을 경우, 추가 자료 등을 요청해 관련 내용을 추가로 검토한다.

지난 2005년 2월 4일 설립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사업은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다. 방시혁 대표이사가 지분 4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872억 원, 영업이익은 987억 원, 당기순이익은 72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3대 연예 기획사(SM, YG, JYP)의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은 수준이다.

빅히트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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