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들, 타지 아파트 3만1890채 사들였다

입력 2020-07-29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시민이 타지에 사들인 아파트가 올해 상반기에만 3만 가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고된 서울 외(外) 지역 아파트 매매계약 가운데 서울 거주자가 매입자로 참여한 계약은 3만1890건이다. 감정원이 통계 집계를 시작한 후 최고치다. 5~6월 두 달 동안에만 지난해 상반기(1만1246건)보다 더 많은 계약(1만2584건)이 신고됐다.

부동산 큐레이션 업체 '경제만랩' 측은 "집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에 따른 패닉 바잉’(Panic Buyingㆍ공포에 의한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무리하게 빚을 내서라도 내 집 마련하겠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올해 상반기 서울 거주자들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석했다.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9억 2787만 원에 이른다.

서울발(發) 원정 투자가 가장 활발한 지역은 경기와 인천 등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이었다. 경기도에선 2만1998가구, 인천에선 3143가구를 서울 거주자가 매입했다. 각각 통계 집계가 가장 높은 수치다. 시ㆍ군 가운데서 경기 고양(2819건)ㆍ남양주(2371건)ㆍ용인시(1953건) 순으로 서울 사람들이 아파트를 많이 매입했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22차례에 걸친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치솟고 있고, 최근에는 전셋값마저 올라 주거 불안정을 느끼는 서울 거주자들이 많다"며 "이들이 주택시장 불안감에 경기도나 인천 아파트 매입에 나서는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814,000
    • +3.92%
    • 이더리움
    • 3,594,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338,000
    • -0.5%
    • 리플
    • 1,951
    • +7.2%
    • 솔라나
    • 153,100
    • +5.37%
    • 에이다
    • 305
    • +4.1%
    • 트론
    • 463
    • +0%
    • 스텔라루멘
    • 266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40
    • +1.18%
    • 체인링크
    • 16,900
    • +4.06%
    • 샌드박스
    • 51.29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64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16
    • 3 Stonk 인기지수 311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29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