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예정]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팔릴 물건’ 만드는 미디어커머스 업체

입력 2020-07-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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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온라인 삼성그룹… 고속 성장 지속할 것”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

“온라인 광고를 먼저하고, 피드백에 맟춰 발주를 넣습니다. 팔릴 물건이 무엇인지는 1시간 안에 알 수 있죠. 온라인의 삼성 그룹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2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내달 중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 설립된 회사로, 철저한 소비 트렌드 조사를 통한 브랜드 기획력과 SNS 플랫폼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회사는 애슬레저 웨어, 위생 및 청결용품, 스트릿웨어, 남성패션, HMR(가정식 대체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브랜드를 출시하며 끊임없는 시도를 이어 오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액티브웨어 브랜드인 ‘젝시믹스(XEXYMIX)’, 10~20대를 겨냥한 어반 스트릿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MIX2MIX)’,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WHIA)’, 남성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MARCIO DIEGO)’ 등이 있다.

특히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사몰 유도 구매를 통한 D2C 전략으로 높은 수익구조를 완성했다.올해 7월 기준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는 약 84만 명에 달하며, 누적 재구매율은 69%을 달성했다. 회사 전체 매출 중 D2C 매출 비중은 91.1%로, 현재 18%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640억9600만 원, 영업이익 99억1100만 원, 당기순이익 76억 2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31일부터 이루다마케팅과 쓰리케어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시키며 외형 성장에도 성공했다.

강 대표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브랜드 출시 기획 전략을 기반으로,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선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공모주식 수는 총 379만7209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400원~ 1만53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제품 및 브랜드 연구개발자금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수요예측 일정은 오는 30~31일, 일반 청약 일정은 다음 달 8월 4일~5일이다. 8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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