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위 검찰총장 권한 축소안 권고 예정…수사지휘권 분산 등 논의

입력 2020-07-27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검찰총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축소하는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검찰개혁위는 27일 오후 2시 법무부 7층 대회의실에서 43차 회의를 열고 검찰총장 권한 축소 방안을 논의하고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고 예정심의 안건은 △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지휘권 분산 △검사인사 의견진술절차 개선 △검찰총장 임명 다양화 등이다.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고검, 지검 등으로 분산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 검찰 권한이 검찰총장에게 집중된 탓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인사에서 윤 총장 패싱 논란과 관련해 의견진술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권고할 전망이다.

현직 검사가 아니더라도 검찰총장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현행 검찰청법에 따르면 검찰총장의 임명자격은 15년 이상 재직한 판사, 검사 또는 변호사 등으로 규정돼 있으나 실제로는 현직 검사에 한해 임명이 이뤄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급증하는 당뇨병, 비만·고혈압에 질병 부담 첩첩산중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72,000
    • -1.5%
    • 이더리움
    • 5,337,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4.06%
    • 리플
    • 733
    • -0.95%
    • 솔라나
    • 233,400
    • -1.1%
    • 에이다
    • 633
    • -2.31%
    • 이오스
    • 1,118
    • -3.95%
    • 트론
    • 153
    • -1.2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50
    • -1.87%
    • 체인링크
    • 25,600
    • -1.35%
    • 샌드박스
    • 623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