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친환경 접착제 소재 고성장...식품 포장재 수요 증가

입력 2020-07-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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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통해 주로 유럽 시장에 판매

라이온켐텍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 소재가 해외 식품 포장 증가 영향으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올해 2분기 친환경 접착제 소재 판매량이 641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온켐텍이 개발한 친환경 접착제 소재는 POE(Polyolefin Elastomer) 수지를 열분해 기술 제어를 통해 생산하는 소재로, 열융용 접착제(HMA, Hot Melt Adhesives)에 사용된다. 친환경 접착제는 무취 및 무독성으로 음식 및 식자재 패키징, 위생용 부직포 등에 사용되고 있다.

라이온켐텍은 SK종합화학에서 원재료인 POE를 공급받아 왁스 등 첨가물을 배합해 생산하고 있다. 완제품은 SK종합화학이 판매하는 구조로 양사가 협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POE 접착제를 개발해 상용화한 곳은 다우(Dow)와 라이온켐텍 뿐이다.

친환경 접착제는 주로 유럽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환경 규제가 심한 유럽에서는 가격이 더 높더라도 친환경 소재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친환경 접착제 수요가 고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해외에서 음식 및 식자재 배송이 증가하면서 패키징에 필요한 접착제 수요도 동반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독일 식품 및 식재료 배송업체인 헬로프레쉬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약 66.4%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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