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전국 땅값 0.79% 상승…경기 하남, '5호선 연장'에 1.57%↑

입력 2020-07-23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분기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국토교통부)
▲2분기 시군구별 지가변동률 색인도 (국토교통부)

올해 2분기 전국 땅값이 0.79% 상승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72% 올랐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지가 변동률 통계에 따르면 2분기 수도권 땅값은 0.97% 올랐다. 서울(1.02%), 경기(0.93%), 인천(0.91%)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은 0.48% 올랐다. 대전(0.98%), 세종(0.92%), 광주(0.85%) 등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하남시(1.57%), 과천시(1.48%), 성남 수정구(1.33%), 남양주시(1.29%), 서울 강남구(1.28%)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 과천은 GTX-C노선 연장이 땅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강남구는 현대차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착공과 GTX-A노선 추진 등 개발 호재가 땅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주 서귀포시(-0.66%), 제주시(-0.59%), 울산 동구(-0.28%), 경남 통영시(-0.10%), 창원 진해구(-0.07%) 등은 땅값이 내렸다.

제주 지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문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이 땅값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0.92%), 상업(0.78%), 녹지(0.68%), 계획관리(0.63%), 농림(0.51%), 공업(0.49%), 생산관리(0.44%), 보전관리(0.42%), 자연환경(0.29%) 순으로 상승했다.

이용 상황별로는 주거용(0.89%), 상업용(0.82%), 답(0.63%), 전(0.62%), 공장용지(0.50%), 임야(0.41%), 기타(0.27%) 순으로 올랐다. 기타 항목에는 여객자동차터미널, 골프장, 스키장, 염전, 광업용지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1:2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91,000
    • -2.73%
    • 이더리움
    • 4,588,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4.45%
    • 리플
    • 763
    • -2.93%
    • 솔라나
    • 213,800
    • -5.61%
    • 에이다
    • 692
    • -4.29%
    • 이오스
    • 1,363
    • +12%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7
    • -1.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900
    • -4.07%
    • 체인링크
    • 21,180
    • -3.81%
    • 샌드박스
    • 676
    • -4.38%
* 24시간 변동률 기준